尹 대통령,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서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이병철 기자 2023. 10.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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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현지 시각) 윤 대통령이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KACST)에서 열린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미래기술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산업·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한·사우디의 협력이 에너지·건설 중심에서 과학기술·디지털 분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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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 참석
첨단디지털, 청정에너지, 첨단바이오, 우주 등 4개 미래기술 분야 협력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각)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양국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의논했다./뉴스1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현지 시각) 윤 대통령이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KACST)에서 열린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미래기술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무니르 엘데소키 왕립과학기술원 총장을 비롯한 사우디 과학기술계 관계자가 참석했고, 국내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참석했다. 첨단디지털, 청정에너지, 첨단바이오, 우주 등 4개 미래기술 분야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협력 방안에 대해 의논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산업·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한·사우디의 협력이 에너지·건설 중심에서 과학기술·디지털 분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업 기반 기술인 첨단디지털, 청정에너지, 우주, 바이오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사우디는 최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과학기술과 디지털 분야를 지목하고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앞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달 6일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만나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협력 활성화 방안을 의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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