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은행·대전투자금융 설립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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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 독자적 금융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23일 은행과 투자금융 설립을 위해 관계기관인 기업은행, 산업은행을 방문, 기관장 면담을 잇따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대전투자금융 및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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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3일 은행과 투자금융 설립을 위해 관계기관인 기업은행, 산업은행을 방문, 기관장 면담을 잇따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대전시 은행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창현 국회의원과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송원강 대전시 은행설립추진단장은 각 기관을 순차로 방문해 은행과 투자금융 설립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산업의 주축을 담당하는 대표 국책은행으로 각 기관에서는 김성태 기업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면담에 참석해 관련 사항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은 현 정부 균형발전 지역공약이기도 한 이번 사업의 중요성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금융 기반 및 벤처투자 시스템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투자금융 설립을 통해 지역 차원의 투자 활성화와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의 마중물 역할을 제시하고, 은행 설립을 통한 지역 주도의 금융시스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은행 설립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은행 출자를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송원강 대전시 은행설립추진단장은 대전에서 창업·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스템의 전국적인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투자금융과 은행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이 보유한 대덕특구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 혁신 창업 생태계 현황을 설명하고 지방시대에 걸맞은 지역 맞춤형 금융산업정책을 통해 핵심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독자적 금융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대전투자금융 및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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