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韓기업 사우디 진출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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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및 국영에너지기업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 산업 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블루암모니아·탄소포집 등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 추진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아람코 발주 프로젝트에 대하여 K-SURE가 30억 달러의 수출금융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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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및 국영에너지기업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한다.
무보는 23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한국 기업의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금융 지원 협약을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PIF 추진 프로젝트의 한국산 용역·기자재 구매대금 결제를 위한 선제적 금융지원 계약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PIF를 국내로 초청해 'K-SURE 벤더페어'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해 향후 우리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SURE는 이날 아람코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 산업 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블루암모니아·탄소포집 등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 추진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아람코 발주 프로젝트에 대하여 K-SURE가 30억 달러의 수출금융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우디는 우리기업의 최대 해외 프로젝트 시장으로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앞두고 있어 K-SURE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사우디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기존 석유 중심 산업구조 변혁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지금이 중동 시장 조기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전 세계기업이 수주 각축전을 벌이는 중동에서 우리기업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우량 발주처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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