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통일평생교육원에서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한번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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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연천지역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이 교통안전교육과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 접수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치매검사와 신체검사를 사전에 완료한 고령운전자들이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에서 '교통안전교육'과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 접수'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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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연천지역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이 교통안전교육과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 접수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갱신할 경우 도로교통공단의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고령운전자가 많은 연천지역의 경우 교통안전교육 수강 및 면허갱신 접수를 위해 멀리 떨어진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연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연천지역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적성검사 원스톱 서비스를 계획했다.
해당 서비스는 치매검사와 신체검사를 사전에 완료한 고령운전자들이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에서 '교통안전교육'과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 접수'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계(031-961-3253) 또는 연천경찰서에 문의, 접수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운전을 해야하는 연천지역 고령운전자들을 위해 주민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 6월까지 연천에서만 우선적으로 운영한 뒤 추후 지역이나 기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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