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 70만원 무너져...4개월 만

이주미 2023. 10.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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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가 넉 달 만에 60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24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38% 하락한 6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7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6월 29일(69만6000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전날 에코프로는 이 전 회장의 계좌에서 3차례에 걸쳐 보통주 2995주, 약 25억원이 장내 매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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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CI.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에코프로 주가가 넉 달 만에 60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24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38% 하락한 6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7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6월 29일(69만6000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3.90%), 삼성SDI(-2.22%), LG에너지솔루션(-1.95%) 등 다른 2차전지 관련 종목들도 약세다.

테슬라발 실적 충격이 이어지며 2차전지 종목들의 조정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지난주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해 지난주에만 15% 폭락하는 등 최근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동채 전 회장의 계좌가 무단 도용됐다는 사실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에코프로는 이 전 회장의 계좌에서 3차례에 걸쳐 보통주 2995주, 약 25억원이 장내 매도됐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번 매도는 이 전 회장의 명의 및 계좌정보가 제3자에게 무단 도용돼 동의 없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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