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 좁히지 못한 탐슨, 시즌 후 FA될 예정

이재승 2023. 10. 24.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프랜차이즈스타와 연장계약에 관한 입장이 다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탐슨(가드, 198cm, 100kg)이 연장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탐슨은 이번 시즌에 앞서 골든스테이트와 연장계약을 바랐다.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긴 어려우나 탐슨이 위긴스나 그린의 계약조건을 기준으로 삼았으나, 골든스테이트가 이를 제시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프랜차이즈스타와 연장계약에 관한 입장이 다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탐슨(가드, 198cm, 100kg)이 연장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탐슨은 이번 시즌에 앞서 골든스테이트와 연장계약을 바랐다. 앤드류 위긴스가 받은 계약(4년 1억 900만 달러)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의 제시한 계약 규모를 파악하긴 어려우나 끝내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탐슨이 실질적으로 위긴스나 드레이먼드 그린이 받은 조건의 계약을 바란다고 했으나, 내심 연간 3,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바랐을 수도 있다. 혹은, 계약 기간을 두고 장기 계약을 원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긴 어려우나 탐슨이 위긴스나 그린의 계약조건을 기준으로 삼았으나, 골든스테이트가 이를 제시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탐슨과 동행에 상당한 규모의 지출을 감내했다. 현재 체결 중인 계약(5년 1억 9,000만 달러)을 안긴 후 어마어마한 연봉 총액과 이로 인해 많이 증가한 사치세를 냈다. 전력 유지는 물론 구단의 상징과 같은 선수인 만큼, 그와 함께하길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계약기간 첫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구단도 고심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부상 이후 전반적인 활동량이 전과 같지 않다. 공격에서 활약이나 전반적인 기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수비력이 예년과 같지 않다. 실제로 수비 전술 구축을 두고,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부터 그가 포워드를 수비하게 될 것을 밝히기도 했다. 상황에 따라 파워포워드를 막게 될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도 전과 달리 수비에서 활약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에 다년 계약을 안기는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전에는 위긴스가 없었으나, 이미 그는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조너던 쿠밍가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즉, 탐슨의 입지도 이전과 같지 않은 상황이다. 재정 관리도 필요한 만큼, 큰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을 수 있다.

 

자세한 내막을 파악하긴 어려우나 골든스테이트가 연간 2,000만 달러 수준의 3년 계약을 내걸었다면, 탐슨이 만족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이에 계약 협상이 틀어진 것으로 보이며, 탐슨은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로 했다. 여전히 올스타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이적시장에 나간다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