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처녀총각파티에 관심 “언제까지 고생? 썸 프로그램하자” (태계일주3)

[뉴스엔 하지원 기자]

기안84가 본심을 드러냈다.

10월 23일 공개된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태계일주' 시즌3 시작을 축하했다.

기안84는 동생들보다 먼저 출발한다고 밝히며 "(유목민을) 만나서 낚시하고 물고기 잡는 수렵 생활을 나 혼자 한다. 작살 낚시를 내가 배워서 너희들이 오면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안84는 "이번에는 끝까지 같이 간다. 인도에서는 중간에 가지 않았나"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기안84는 2박 3일 정도 자급자족 생활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덱스도 번아웃 왔으니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조그마한 배에서 밥도 해 먹고 중간에 내려서 캠핑하는 것도 있더라. 1박 2일 정도 해도 될 것 같다. 아니면 폐허나 유적지 같은 곳에서 캠핑도 스릴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보탰다.

덱스는 "캠핑을 생각해 봤다. 밤 되면 온 세상이 별천지라더라. 나는 대자연을 좋아한다. 어린 왕자에 나온 바오밥나무"라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정말 네 생각이지? 제작진이 가스라이팅한 것 아냐?"라고 의심했다.

그러면서 "바오밥 말고 마다가스카르 미팅 있을 것 아니냐, 썸 프로그램같이해서 있을 것 아니냐"며 "언제까지 고생하냐, 달달한 것 좀 하자"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진짜 하고 싶은 게 생겼다. 아프리카 부족들 처녀총각파티가 있다. 보니까 서로 마주 보면서 점프를 뛰더라. 그녀들 선택을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있는데, 우리가 춤을 춰서 구애를 하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구경하는 것도 좋은데 그쪽에 사는 사람들 문화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에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마다가스카르 삼형제’로 세 번째 여정을 함께한다. ‘태계일주3’는 제작 및 촬영을 마치고 더욱 날 것의 여행을 담아 2023년 내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