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 싫어서”...길거리 정치 현수막 찢은 70대 불구속 송치
박주영 기자 2023. 10. 24. 11:10
부산 중부경찰서는 거리에 내걸린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죄)로 7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중구·영도구 지역위원회가 중구 등 길거리에 설치한 현수막 7개를 날카로운 도구로 찢는 등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정치인들이 싫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해당 현수막의 정치인과는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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