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담아낸 운율감.. 만개한 꽃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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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주목받는 신예 작가 장즈칭의 초대전이 제주경찰청에서 개최됩니다.
아트페스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장즈칭 작가 초대전 'Theory of Love'전에는 색감의 운율로 사랑을 표현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여집니다.
이번 초대전은 제주경찰청과 아트페스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작품 전시 후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지원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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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까지 제주청 갤러리 무료 관람
대만의 주목받는 신예 작가 장즈칭의 초대전이 제주경찰청에서 개최됩니다.
아트페스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장즈칭 작가 초대전 'Theory of Love'전에는 색감의 운율로 사랑을 표현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여집니다.
장즈칭은 최근 열린 키아프 아트페어 등에서 솔드아웃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예 작가로, 어린 시절을 보낸 전통 공업지구에서의 생활 환경과 한 가정의 엄마로서 살아가는 현재의 삶을 작업의 원천으로 삼고 있습니다.
공장 기계들의 색상과 질감, 소리 등은 작업의 두텁고 리듬감 있는 조형을 만드는 영감이 됐고, 아이를 위해 음식을 만드는 행위 의식과 조리도구는 그의 작품에 꾸준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과 양육의 경험, 삶의 도전을 극복하고 여성으로서 독립적인 모습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운율감 있는 질감의 작업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난과 고통을 포용하는 과정을 다양하고 따뜻한 질감과 색상에 투영해 만개한 꽃밭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초대전은 제주경찰청과 아트페스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작품 전시 후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지원에 쓰입니다.
전시는 무료로, 다음 달 12일까지 제주경찰청 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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