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성동 골목길 거닐며 추억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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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인 오는 28~2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122번길 일원에서 청주 원도심 골목길축제 '가을: 집, 대성'이 열린다.
청주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이 행사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간직한 골목들을 구석구석 거닐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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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10월 마지막 주말인 오는 28~2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122번길 일원에서 청주 원도심 골목길축제 ‘가을: 집, 대성’이 열린다.
청주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이 행사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간직한 골목들을 구석구석 거닐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다. 지난 5월 열린 ‘봄: 중앙동화’와 여름 문화재야행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 축제는 세월을 머금은 동네 ‘대성’을 지켜온 다양한 형태, 역사를 가진 집들과 그 안에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대성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청주향교부터 충북문화관, 근대건축물인 우리예능원 등으로 이어지는 대성로 122번길은 바나나 나무와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집을 비롯해 영화 ‘반칙왕’을 촬영한 집, 옛 쌀가게에서 지금은 예술가 작업실로 변신한 집 등 특색 있는 집들이 자리 잡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실제 거주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공간인 만큼 대성동 주민‧상권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로 선정된 10개의 문화‧예술단체는 △볼:가(전시·공연) △놀:가(체험·투어) △함께할:가(연계 행사) 등 3개 분야 총 17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캐릭터 ‘대성이’를 찾아 떠나는 골목길 스탬프투어 ‘대성 기억ZIP’, 당산의 의미를 골목으로 가져온 ‘당산, 소원 정원’, 옛 문방구에서 즐기는 추억의 놀이 ‘대성문방구’ 등이 펼쳐진다.
시민 공모 프로그램으로 음악‧마당극 공연, 벽낙서‧LED 꽃‧나전 키링 체험, 골목길 해설 투어 등을 기획했다.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잔칫집 음식과 푸드트럭, 마켓 등도 마련했다.
‘명장과 함께하는 LED꽃 만들기’, ‘대성동 뮤지컬 마당극 콩콩팥팥’, ‘대성스트리트 댄스파이터’ 등 5개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참고하거나 청주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보형 축제인 만큼 행사 당일 차량을 통제한다”며 “별도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충북도청 등 외부 주차장을 활용해 달라”고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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