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소유진 "백종원 너무 예뻐, 카레 한솥 해놓고 출장 가"

문화영 2023. 10. 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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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소유진은 2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 출연했다.

이날방송에서 소유진은 결혼 압박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남편 백종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매주 월요일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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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각하면 결혼 다시 하고 싶어"
매주 월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배우 소유진이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소유진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소유진은 2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 출연했다. 이날방송에서 소유진은 결혼 압박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남편 백종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나만 괜찮다면 결혼은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더라. '과거로 돌아가면 결혼 안 한다'고 얘기를 하신다"며 결혼 선배들의 의견을 물었다. 기혼 선배인 문세윤은 "이런 위험한 질문에 먼저 답하고 싶지 않다"며 피했다.

이를 들은 소유진은 "대답 잘해야 한다"며 "어떤 의미에서 그렇게 말했는지 이해는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혼이라는 게 세 아이의 엄마다 보니까 아이들 생각하면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바로 "네"라고 답했다. 그는 결혼에 대해 "사이가 안 좋은 날도 있고 하지만, 또 행복한 날도 있고 같이 있어서 좋은 날도 많으니까. 그걸 다 더하고 빼고 보면 함께 하는 삶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사람과"를 강조하며 "이거 편집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소유진은 "너무 예쁘다. 출장을 길게 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꼭 카레 한솥 해놓고 간다"며 "집에 카레 냄새가 나면 '출장 가나~?' 한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부부끼리 배우는 것과 관련한 다툼에 "진짜 공감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요리를 알려주는데 남편이 알려주다 화를 내면 너무 속상하다. 나도 먹이려고 하는 건데"라고 서운해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매주 월요일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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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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