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부산지역 땅값 0.0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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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부산지역 땅값이 0.09% 올랐다.
또 전체 토지거래량은 전분기에 비해 20.3% 늘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부산지역 지가 변동률은 0.09%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부산지역의 전체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2만6431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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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9월 누적 지가 변동률은 0.05%
전체 토지거래량은 20.3% 늘어… 전국 1위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부산지역 땅값이 0.09% 올랐다. 또 전체 토지거래량은 전분기에 비해 20.3% 늘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부산지역 지가 변동률은 0.09%로 집계됐다. 2분기(-0.02%)에 비해 0.07%포인트 오른 수치다. 부산지역 지가는 지난해 4분기 0.11%에서 올해 1분기 -0.02%로 떨어진 뒤 계속 하락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3분기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로써 부산지역의 누적 지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하게 됐다. 월별 지가 변동률은 1월 0.00%, 2월 -0.01%, 3월 -0.01%, 4월 -0.02%, 5월 0.00%, 6월 0.00%, 7월 0.01%, 8월 0.03%, 9월 0.05%였다.
하지만 4분기에 지가가 상승하더라도 연간 변동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부산지역의 연간 지가 변동률은 2020년 3.7%, 2021년 3.98%, 2022년 2.72%였다. 분기별로는 2020년 4분기가 1.24%로 가장 높았다. 2021년 4분기에 1.01%를 기록한 이후에는 1%대 진입에 실패했다.
올해 3분기 부산지역의 전체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2만6431필지였다. 전분기(2만1969필지)와 전년 동기(1만9368필지)보다 각각 20.3%, 36.9% 늘었다. 2분기 거래량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순수토지 거래는 부진했다. 2분기 거래량은 2109필지로 전분기(2426필지)와 전년 동기(3426필지)에 비해 각각 13.1%, 38.4% 줄었다.
전국의 지가 변동률은 0.30%였다. 상승 폭은 2023년 2분기(0.11%)에 비해 0.19%포인트 확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0.78%)보다는 0.48%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0.14% → 0.39%)과 비수도권(0.06% → 0.14%) 모두 전분기에 비해 상승했다. 전국 평균을 뛰어넘은 지역은 서울(0.44%), 경기(0.36%), 세종(0.34%) 등 3곳이었다.
전체토지 거래량은 45만8029필지였다. 전분기(49만1692필지)와 전년 동기(47만9785필지)에 비해 각각 6.8%, 4.5%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16만1160필지로 2분기(18만9738필지)와 지난해 같은 기간(21만3449필지)보다 각각 15.1%, 24.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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