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보이그룹 자존심 지켰다...男그룹 최초로 올해 멜론 1위 차지

김현재 2023. 10. 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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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전성시대라 불리는 요즘, 세븐틴이 남다른 저력을 보여줬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으로 새 역사를 써냈다.

세븐틴이 지난 23일 오후 6시 발매한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의 타이틀곡 '음악의 신'이 공개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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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걸그룹 전성시대라 불리는 요즘, 세븐틴이 남다른 저력을 보여줬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으로 새 역사를 써냈다.

세븐틴이 지난 23일 오후 6시 발매한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의 타이틀곡 '음악의 신'이 공개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로 직행했다. 특히, 세븐틴은 올해 남성 그룹으로는 최초로 멜론 TOP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활약을 보였다.

타이틀곡인 '음악의 신'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브라질,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29개 국가/지역 1위를 찍었고, 'SEVENTEENTH HEAVEN'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종합 및 K-POP 장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한편,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정상을 휩쓸어 놀라움을 준다.

세븐틴은 전작인 미니 10집 'FML'로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SEVENTEENTH HEAVEN'도 발매 첫날 328만 장 이상 팔리면서 이들은 전작의 뒤를 이어 2연타석 '그랜드슬램(만루홈런)'을 달성했다.

'SEVENTEENTH HEAVEN'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이다.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끝에서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 바로 '세븐틴의 천국'임을 뜻하는 동시에 세븐틴과 캐럿, 즉 'TEAM SVT'이 함께 이뤄낸 결과를 축하하고 만끽하는 페스티벌의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SEVENTEENTH HEAVEN'에는 타이틀곡 '음악의 신'을 비롯해 단체곡 'SOS (Prod. Marshmello)', 'Diamond Days', 'Headliner', '음악의 신 (Inst.)', 유닛곡 'Back 2 Back'(퍼포먼스팀), 'Monster'(힙합팀), '하품'(보컬팀) 등 총 8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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