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세종 밝힌다…내일 투어 행사

아시아 첫 동계 청소년올림픽…세종호수공원서 진행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아시아 첫 동계청소년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세종에 온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성화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가 램프 형태로 입장해 안치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성화봉 점화‧전달, 성화 점화, 인사말, 기념 촬영이 이어진다.

행사에 앞서 재활용 키링 만들기와 컬링, 올림픽 OX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과 학생·청소년의 버스킹 등 기념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민호 시장은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란 이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구호처럼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을 통해 빛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19일~다음 달 1일까지 강원도 강릉·평창·정선·횡성 일대에서 70여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pin@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