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 평가 군민이…" 해남군, 군민평가단 30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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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민선8기 공약이행 상황을 군민들이 직접 점검하는 군민평가단을 운영한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은 만 18세 이상 군민 중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군민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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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민선8기 공약이행 상황을 군민들이 직접 점검하는 군민평가단을 운영한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은 만 18세 이상 군민 중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군민들로 구성됐다.
연 3회에 걸쳐 평가회의를 실시할 계획으로 최근 1차 평가회의를 열었다.
첫 회의에서는 평가단의 역할과 매니페스토 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후 분임을 구성하고, 조정안건 25건을 심의했다.
2차 회의에서는 사업별 담당자로부터 제안설명과 질의답변 후 분임별 심의를 실시하게 된다.
최종 3차 회의는 11월16일 분임 토의결과를 토대로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군민의 의견대로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군민평가단을 통해 모아진 의견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으로, 최종 권고안 과 수용여부는 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2023년 4분기를 기준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 41.8%의 공약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평가단은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군민들의 참여와 토의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심의를 진행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투명한 공약 이행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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