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국 땅값 0.39% 상승…거래량은 4.5% 줄었다

황보준엽 기자 2023. 10.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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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국 토지가격 상승률이 전 분기 대비 0.30% 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30% 상승해 전분기(0.11%)와 비교하면 0.19%p 상승했고, 전년 동기(0.78%) 대비로는 0.48%p 떨어졌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6만1000필지(282.9㎢)로, 2분기 대비 15.1%(2만9000필지), 전년 동기 대비 24.5%(5만2000필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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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기 끝, 매월 상승폭 확대…서울 25개구 전부 상승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올해 3분기 전국 토지가격 상승률이 전 분기 대비 0.30% 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토지 거래량은 4.5% 줄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30% 상승해 전분기(0.11%)와 비교하면 0.19%p 상승했고, 전년 동기(0.78%) 대비로는 0.48%p 떨어졌다.

지난 9월의 지가변동률은 0.13%로, 전월(0.11%) 대비 0.02%p 높은 수준, 전년 동월(0.20%) 대비 0.0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매월 상승폭 확대(7월(0.06%)→8월(0.11%)→9월(0.13%))를 이어가고 있다.

또 서울시는 지가 하락기를 지나 지난 7월부터 매월 모든 구(총 25개)에서 전월 대비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4%→0.39%) 및 지방(0.06%→0.14%) 모두 올해 2분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11%→0.44%), 경기(0.16%→0.36%), 세종(0.15%→0.34%)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30%)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용인처인구 2.15%, 성남수정구 1.14%, 울릉군 1.03%, 군위군 0.86%, 강남구 0.85% 등 53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 밖에 용도지역·이용상황별로 △상업지역 0.33% △공장용지 0.38% 등이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3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5만8000필지(308.4㎢)로 나타났다. 2분기 대비 6.8%(3만4000필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2만2000필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6만1000필지(282.9㎢)로, 2분기 대비 15.1%(2만9000필지), 전년 동기 대비 24.5%(5만2000필지) 줄었다.

전체토지 거래량은 2분기 대비 부산 20.3%, 강원 3.0%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구 22.3%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대전 21.8%, 경북 21.0%, 전남 20.9% 등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별 3분기 토지거래량은 2분기 대비 △농림지역 26.8% △답 19.3% △기타건물 22.6% 등이 감소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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