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지가 0.3% 상승… 완만한 회복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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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이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올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지가변동률이 완만한 상승세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0.30% 상승했다.
전년 동기 지가상승률(0.78%)와 비교하면 0.48%p 축소된 수치이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0.19%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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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토지거래량은 2분기 대비 6.8% 감소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이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2분기 대비 상승폭이 0.19%포인트(p) 늘었다.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올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지가변동률이 완만한 상승세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0.30% 상승했다. 전년 동기 지가상승률(0.78%)와 비교하면 0.48%p 축소된 수치이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0.19%p 확대됐다.
특히 월별로 보면, 7월(0.06%), 8월(0.11%), 9월(0.13%)로 매월 상승폭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39%, 지방이 0.14% 늘었다. 서울이 0.44%, 경기 0.36%, 세종 0.34% 등 3개 광역지자체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용인처인구가 2.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성남수정구 1.14%, 경북 울릉군 1.03%, 대구 군위군 0.86%, 서울 강남구 0.85% 순이었다. 군위의 경우,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한 게 지가변동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45만8000필지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보다 6.8%, 작년 3분기보다 4.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20.3%, 강원 3.0%, 울산 0.4% 등 3개 시·도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농림지역(-26.8%), 답(-19.3%) 등 농업 관련 토지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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