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등급 반값이라고, 배터지게 먹어볼까? 어디?

전서인 기자 2023. 10.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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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한우 반값에…농식품부, 한우먹는날 기념 행사 진행

농림축산식품부가 11월 1일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농식품부는 생산자단체와 협력하여 오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8,61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330원 수준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이는 대형마트 정상 판매가 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입니다. 

또한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이보다 더 할인된 가격(1등급 기준 100g당 등심은 6,87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170원, 대형마트 정상 판매가 보다 최대 60% 저렴)으로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합니다. 

이마트,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SSG, 지마켓, 쿠팡 등 이커머스 업계도 참여합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한우자조금 누리집(www.hanwooboard.or.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본 행사는 전국적인 한우 소비 붐을 조성하여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생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아는 차원에서 기획되었으며, 전국 곳곳에서 현장 기념행사도 개최됩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올해 2월 이후 생산자단체와 협력하여 대대적인 한우 소비촉진과 소비자가격 인하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한우 공급량 증가에도 도매가격은 반등하였고,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한우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한우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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