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강력한 의지 충남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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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군민들의 강력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의지가 충남도에 전달됐다.
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이용복·성기명 공동위원장과 실행위원, 군 관계자 등 20여명은 24일 충남도 민원실을 방문, 유치 서명운동 서명부 원본(총 3권)을 전달하고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3월 가세로 군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범군민 유치 추진위원회가 출범했고 6월 30일 충남도에 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군민의 의지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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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군민 지지 바탕 유치 결실 맺도록 적극 활동"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 군민들의 강력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의지가 충남도에 전달됐다.
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이용복·성기명 공동위원장과 실행위원, 군 관계자 등 20여명은 24일 충남도 민원실을 방문, 유치 서명운동 서명부 원본(총 3권)을 전달하고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서명운동 참여 군민 2만 4753명은 전체 군민 6만 933명(9월 기준)의 40.6%에 달한다. 지난해 말 시작한 ‘군민 1만 명 서명운동’ 목표치의 2.5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연구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 충남이 아닌 세종시에 위치해 있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충남도는 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실시, 이전 타당성 분석과 평가지표를 개발했고 도내 후보지 중 한 곳을 정해 이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태안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이다. 연구소 이전 시 수목원 등 부속시설의 활성화가 타 지역 대비 빠르게 이뤄질 수 있고 안면도의 38%가 도유림 및 도유지인 만큼 이전 시 토지매입 등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안군은 연구소 안면도 이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적지 발굴 용역에 착수하는 등 일찌감치 유치전에 돌입했다. 군의회도 지난 2월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 유치운동에 힘을 보탰다.
또 3월 가세로 군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범군민 유치 추진위원회가 출범했고 6월 30일 충남도에 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군민의 의지를 공식화했다.
가세로 군수는 “산림자원연구소가 안면도로 오면 서해안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와 복합 치유산업 발전, 안면도 관광지 개발 완성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지지를 바탕으로 유치 확정의 결실을 맺을 때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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