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의혹에 외신도 주목..“경찰 조사로 드라마 하차”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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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한국 영화 '기생충'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이선균이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이선균은 지난주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에서 형사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일 미국 버라이어티도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자마자 '기생충' 스타 이선균이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긴급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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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한국 영화 ‘기생충’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이선균이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이선균은 지난주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에서 형사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외신 매체는 이후 제작사의 입장과 소속사의 공식입장도 함께 다루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비중있게 다뤘다. 이선균이 ‘노 웨이 아웃’을 제외하고도 영화 ‘탈출’, ‘행복의 나라’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앞서 20일 미국 버라이어티도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자마자 ‘기생충’ 스타 이선균이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긴급 보도하기도 했다. 이선균이 영화 ‘기생충’, ‘잠’ 등으로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한 외신의 주목도 높은 상황이다.
이선균이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되며, 곧 소환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선균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지평의 박성철 변호사는 OSEN에 “경찰 측으로부터 아직까지 소환조사나 수사 과정 등에 대해 어떠한 전달도 받은 바 없다.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밝힌 이후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관계자 역시 OSEN에 "이선균 씨에 대한 정확한 소환조사 일정은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라고 했다. 이선균 측은 "수사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인해 연예계는 물론, 광고계도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이선균이 광고 모델로 있는 한 제약회사는 광고를 내린 뒤 모델 교체를 고민하고 있으며, 아내 전혜진과 부부동반으로 찍은 교육 브랜드 광고 역시 현재는 내려간 상황이다.
한편, 이선균 측은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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