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첼시, 세리에 A 최고의 CB 눈독!...최소 '988억' 원해

한유철 기자 2023. 10. 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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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인터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그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88억 원)를 원하고 있다.

당시 바스토니는 그저 '유망주'에 불과했지만, 인터밀란은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3110만 유로(약 440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미러'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바스토니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파운드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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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인터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그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88억 원)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인터밀란의 바스토니가 첼시의 레이더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맨시티의 관심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큰 키로 인해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둔한 것은 아니며 뛰어난 수비 지능과 피지컬을 활용한 태클 능력이 상당하다.


아탈란타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 1군에 포함됐고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인터밀란의 레이더에 들었다. 당시 바스토니는 그저 '유망주'에 불과했지만, 인터밀란은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3110만 유로(약 440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인터밀란의 선택은 빛을 발했다. 두 번의 임대를 마친 바스토니는 리그 정상급 기량을 갖춘 채 인터밀란에 돌아왔다. 2019-20시즌엔 33경기에 출전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0-21시즌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며 팀을 이끌었고 스쿠데토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짝을 찾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빌드업이 가능한 센터백을 원했고 바스토니 역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인터밀란과의 대화는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토트넘은 그 대신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 영입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인터밀란에 남은 바스토니는 해가 지날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22-23시즌엔 40경기 이상 출전하며 인터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슈크리니아르가 빠진 이번 시즌에도 주전으로서 팀을 단단히 책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번엔 맨시티와 첼시가 관심을 표했다. 두 팀 모두 당장 센터백이 급한 것은 아니지만, 바스토니의 기량과 희소성 등을 고려할 때 더 늦기 전에 그를 데려오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러'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바스토니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파운드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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