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올해 신규직원 115명 채용…취약계층 47%

윤난슬 기자 2023. 10.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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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2023년도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115명을 뽑았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공공기관 정원 감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채용 규모가 축소됐으나 전체 채용인원 중 54명(47%)을 사회 형평적 직원으로 선발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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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21%, 국가유공자 16%, 고졸자 10% 채용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민연금공단.(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023년도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115명을 뽑았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공공기관 정원 감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채용 규모가 축소됐으나 전체 채용인원 중 54명(47%)을 사회 형평적 직원으로 선발했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24명), 국가유공자(18명), 고졸자(12명) 등 모두 54명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졸자 등 별도 전형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족은 가점을 부여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장애인 전형은 자기소개서만을 평가해 표절, 불성실 작성 등 결격사유만 없으면 모든 응시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했다.

면접 과정에서는 수어 상담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의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모든 전형에서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제공했다.

최종합격자들은 2주간의 신규직원 합숙 교육을 마친 후 다음 달 13일부터 전주 본부 및 전국 지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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