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현지 국감 시작

이설화 2023. 10. 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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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감사 2반)가 24일 오전 10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에 대한 국감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자, 현지 감사로는 5년 만이다.

이날 국감에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현황 및 향후 운영 방안 등과 관련한 여러 현안 등이 집중 점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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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감사 2반)가 24일 오전 10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선서를 하고 있다. 서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감사 2반)가 24일 오전 10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에 대한 국감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자, 현지 감사로는 5년 만이다.

이날 감사는 김용판(국민의힘) 의원이 감사반장을 맡았고, 권성동(강릉)·박성민(이상 국민의힘), 권인숙·오영환·이해식·송재호·최기상(이상 더불어민주당), 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국감에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현황 및 향후 운영 방안 등과 관련한 여러 현안 등이 집중 점검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택시 사업을 비롯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지구 개발사업,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등에 대한 여야 위원들의 검증작업도 다시 환기될 것으로 보인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감사 2반)가 24일 오전 10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감장에 도청 실국장들이 배석해 있다. 서영

이번 현지국감은 차기 총선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여야 진영간 공방이 예상된다.

최근 실시된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국감에서도 정책 질의 외에도, 중앙 이슈에 대한 각 자치단체장의 입장 및 정치적 행보 문제 등을 따져 묻는 질의가 이어졌다.

여권은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등 전임 도정에서 불거졌던 문제들을 집중 추궁하고 나서는 반면, 야권은 금융위기 촉발 원인으로 논란이 컸던 ‘레고랜드 사태’ 등 도정 교체 이후 발생한 각종 현안 이슈를 전면에 띄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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