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11월1~5일 10개국 400여명 참가

통영 한산해역·도남관광단지 일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요트협회는 11월1~5일 경남 통영 한산해역과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중국 차이나컵, 태국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싱가포르,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총상금은 7400만원이다.

대회 첫날인 11월1일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3일에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11월3~5일 진행되는 경기는 △학익진코스(56㎞) △이순신코스(32㎞) △거북선코스(3.7㎞) 등 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종목은 국제외양요트연맹(ORC)에서 인증하는 △ORC1 △ORC2 △ORC SPORTS와 세계적인 원디자인 요트클래스인 △J/24 △J/70 등 5종목이다.

대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실시간 관람 가능하다.

경기 외에도 수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 무료 요트 승선체험,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및 프리마켓, 비치코밍 이벤트, 어린이 그리기 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 개최 전 안전협력회의를 갖고 경기수역 점검, 안전부표 설치, 어민 및 유도선 관계자 운항 주의 안내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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