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펜싱 前 국대 신아람 시집간다, 29일 변호사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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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펜싱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신아람(37)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신아람은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각종 국제 대회를 누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 선수였다.
당시 기준, 여자 에페에서 은메달을 딴 것은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은퇴 후 현재는 '신아람펜싱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TV조선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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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펜싱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신아람(37)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신아람은 오는 29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연상의 변호사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 부부의 측근은 “두 사람은 조용히 예쁜 사랑을 가꿔 왔다”면서 “예비 신랑은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전도유망한 변호사”라고 귀뜸했다.
신아람은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각종 국제 대회를 누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 선수였다. 2012∼2016 아시아선수권과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석권했고, 2006 도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등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1초의 오심’에 울기도 했다.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을 만나 접전을 펼치다 심판의 오심에 안타깝게 패했다. 하지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기준, 여자 에페에서 은메달을 딴 것은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은퇴 후 현재는 ‘신아람펜싱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TV조선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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