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 밀쳐 부상 예방 → '역대급 매너'...남아공에서 한국 상대한 GK, 매너 플레이로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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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부상을 예방한 '매너 플레이'가 화제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나온 페르난도 무슬레라(37, 갈라타사라이)의 매너 있는 플레이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플레이는 지난 22일에 있었던 갈라타사라이와 베식타스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9라운드에서 나왔다.
그런데 여기서 갈라타사라이의 수문장인 무슬레라가 슬라이딩하는 로지에를 힘껏 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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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상대의 부상을 예방한 ‘매너 플레이’가 화제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나온 페르난도 무슬레라(37, 갈라타사라이)의 매너 있는 플레이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플레이는 지난 22일에 있었던 갈라타사라이와 베식타스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9라운드에서 나왔다. 경기 도중 볼이 갈라타사라이의 골문 가까이 흘렀다. 베식타스의 수비수 발렌틴 로지에는 이 볼을 골문으로 넣기 위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볼은 로지에의 발을 스쳐 지나갔고, 로지에는 골대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갈라타사라이의 수문장인 무슬레라가 슬라이딩하는 로지에를 힘껏 밀쳤다. 로지에가 골대에 부딪히지 않게 하기 위한 플레이였다. 결국 무슬레라의 매너 덕분에 로지에는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 후 양 팀 팬들은 무슬레라의 플레이이에 박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날 경기에서 베식타스를 2-1로 제압하며 리그 2위를 질주했다.
무슬레라는 한때 우루과이 대표팀의 수문장으로 활약한 선수다. 특히 2010년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주전으로 낙점받았다. 이후 16강전에서 대한민국을 만나 든든히 골문을 지키기도 했다. 당시 우루과이는 2골을 넣은 루이스 수아레즈의 활약에 힘입어 이청용이 1골을 넣은 대한민국을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이 기세를 이어 4강에 진출했고,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무슬레라는 2011년부터 라치오를 떠나 줄곧 갈라타사라이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올해 무려 12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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