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인삼 집하·선별·가공 공동시설화 추진

강신욱 기자 2023. 10. 24.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증평인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하에서 선별, 가공까지 이어지는 공동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3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열린 증평인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에서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인삼 재배농가엔 안정적인 판매가격과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계 기관들과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겠다"며 "인삼을 집하, 선별, 가공까지 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농식품부 공모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응모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열린 증평인삼 500년사 책자 발간 기념식에서 인삼 관련 전문가들이 인삼 발전을 위한 토론을 하고 있다. 2023.10.23.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증평인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하에서 선별, 가공까지 이어지는 공동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3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열린 증평인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에서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인삼 재배농가엔 안정적인 판매가격과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계 기관들과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겠다"며 "인삼을 집하, 선별, 가공까지 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캄보디아 방문에서 그 지역 시장을 어떻게 개척할지 관련 회사, 농림축산식품부와 방법을 찾아 수삼보다 가공품으로 경쟁력을 높이도록 인삼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내년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

충북인삼조합은 조합원 농가가 생산한 인삼을 수매해도 집하 장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공동수매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조합과 인삼재배농가의 이 같은 고충을 덜기 위해 내년 초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면 국·도비와 군비, 자부담(조합) 등 10억원을 들여 2025년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인삼 재배농가와 조합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증평지역에는 130개 농가(조합원 70농가)에서 인삼을 재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