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감량' 조혜련 "김구라 부인, 날 경계해"

[서울=뉴시스] 25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예.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2023.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조혜련이 못 말리는 자기애를 폭발시켰다.

25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는 조혜련·격투기 선수 정찬성·뮤지컬배우 김호영·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연해 '코리아 활력 좀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MC 김구라의 친구인 조혜련이 1년 만에 출연한다. 화려한 복장과 활력 넘치는 리액션으로 시작부터 MC들의 기를 빼놓은 그녀는 지난 3월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골 때리는 그녀들'에 7개월 만에 복귀했다는 근황을 공개했다. 선수급 회복력을 자랑한 조혜련은 정찬성과 복싱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결혼식 축가계 헤드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아나까나' 축가 무대가 개그맨들의 퍼포먼스로 발전하게 된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은형은 이와 관련 "결혼식 전 카톡이 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재활 중에도 축가 무대에 나섰다는 조혜련은 수술 전과 후 달라진 춤을 즉석에서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자신이 매긴 게스트들의 활력 순위도 공개했다. 게스트 중 '텐션 라이벌'로 꼽은 김호영의 첫 인상을 공개했다. 초면인 김호영이 반말로 전화번호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호영은 즉각 "내가 반말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라 말했다.

또 조혜련은 태몽부터 아들이었던 남다른 어린시절 스토리를 들려줬다. 남성 호르몬이 많다는 조혜련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모 프로그램에 동생 배우 조지환이 "너무 아내한테 (관계를) 요구한다"라 말했던 걸 짚어 조혜련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남다른 활력을 가진 가문 탓에 모자를 쓰고 다녔던 사연을 공개했다.

아울러 조혜련은 남편이 바비라고 부른다며 '부부 관계'를 위해 "혀를 반으로 잘라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체중 4.5㎏을 감량한 후 자기 미모가 물이 올랐다면서 살을 뺀 후 만난 김구라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그녀는 "김구라 부인이 나를 경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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