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 세상을 그리다' 충주 장애인·비장애인 힘 합쳐 벽화 그리기

이도근 기자 2023. 10.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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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힘을 합쳐 지역 장애인 시설에 벽화를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 평생학습관 소속 'THE(더) 그리다'와 '캘리스트 동아리'는 다모아 주간보호센터, 충북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등 장애인 시설 4곳에 벽화를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벽화 그리기는 콘크리트 벽으로 막힌 장애인 시설 창밖 풍경을 벽화를 통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고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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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힘을 합쳐 지역 장애인 시설에 벽화를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 평생학습관 소속 'THE(더) 그리다'와 '캘리스트 동아리'는 다모아 주간보호센터, 충북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등 장애인 시설 4곳에 벽화를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벽화 그리기는 콘크리트 벽으로 막힌 장애인 시설 창밖 풍경을 벽화를 통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고자 이뤄졌다.


'창문 밖 세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벽화들은 동아리 회원들의 지도 아래 장애인들이 페인트칠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함께 참여해 완성했다.

벽화에는 고래, 꽃, 화분 등을 표현한 다양한 그림이 담겼다.

최현주 THE 그리다 동아리 회장은 "벽화를 통해 창문 밖 세상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인과 함께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 시설 단체를 중심으로 외벽뿐 아니라 실내 벽화를 그리고,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하는 방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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