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초도 수국·흑산도 동백 활용한 화장품 나온다…"노화 방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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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함께 도초도 수국과 흑산도 동백을 활용해 화장품을 공동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색깔 있는 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신안군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신안의 섬을 대표하는 색깔있는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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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함께 도초도 수국과 흑산도 동백을 활용해 화장품을 공동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색깔 있는 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신안군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신안의 섬을 대표하는 색깔있는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도초도와 흑산에서 채취한 수국과 동백을 활용해 생리활성을 분석한 결과 피부 질환의 주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생장을 동백잎 추출물이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대체동물모델을 활용한 연구에서 동백잎 추출물이 비교기준이 되는 대조구에 비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퍼플섬에 보라색 액세서리를 갖춘 사람에게 무료입장을 허용하고 있어 얼굴에 붙여 무료입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포인트팩(부문 마스크팩)을 착안해 개발한 것이다.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에서 배포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으며 앞으로 섬을 대표하는 수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화장품 소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업해 호남권 지역브랜드 활성화에 이바지할 만한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며 "도서·연안 유용생물자원인 자생수종을 중심으로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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