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사건 파장…예능 출연했던 30대 작곡가도 내사

장다희 2023. 10. 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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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 이들 중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 A씨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선균의 지인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과 여종업원 두 명은 이선균과 함께 입건됐고, 나머지 내사자 중에는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 등 마약 전과가 있는 이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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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 이들 중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 A씨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을 비롯해 A씨와 관련한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첩보 내용 중 이름만 언급됐을 뿐,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선균을 포함해 3명을 입건, 5명을 내사 중이다. 이선균의 지인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과 여종업원 두 명은 이선균과 함께 입건됐고, 나머지 내사자 중에는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 등 마약 전과가 있는 이들이 포함됐다.

A씨는 내사를 받고 있는 연예인 지망생과 가까운 지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0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유명 영화배우를 닮아 화제를 모았다. 2016년과 2021년에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복역했다. 특히 현재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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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선균은 올해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면서도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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