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사장 "새출발기금·PF정상화 펀드로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

[국감브리핑]캠코, 부동산 PF 정상화 1.1조원 규모 펀드 조성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캠코 양재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새출발기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펀드 등을 통해 소상공인 회복과 시장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 공공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캠코는 부실채권 인수로 금융회사의 재무건정성 개선과 금융취약계층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며 "또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기업의 경영 정상화 지원 및 국유재산 관리, 체납 압류재산 정리 등을 통해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 출범한 새출발기금 운용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사업성이 우려되는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새마을금고 부실채권을 신속히 이수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캠코는 지난 7월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등 5개 위탁운용사와 캠코 PF정상화지원펀드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