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제2공항 주민투표로 결정하자"

오미란 기자 2023. 10. 24.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중단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체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은 수많은 부실과 조작으로 만들어진 엉터리 평가와 계획이라는 비판이 큰 상황"이라며 "하지만 국토부는 이를 다 무시한 상태로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명운동 돌입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중단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체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은 수많은 부실과 조작으로 만들어진 엉터리 평가와 계획이라는 비판이 큰 상황"이라며 "하지만 국토부는 이를 다 무시한 상태로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도민 결정권 존중은 국토부가 이미 도민사회와 약속한 사항"이라며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국토부는 주민투표 요구를 무시하며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서명운동을 진행한 뒤 국토부에 진정서와 서명부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