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ES 2023에서 프리미엄 가전 전시…"가전도 예술처럼"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의 예술적인 디자인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KES 2023)에 참가해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 기술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프리미엄 제품들을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890㎡ 규모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몄다.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현장에서 제공되는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를 착용하고 도슨트 관람도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갤러리 중앙에서 세계 최초 무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을 포함한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만난다. 이 공간은 바닥 아래 물이 천정에서 쏟아지는 빛과 제품을 거울처럼 반사해 LG 시그니처 제품이 설치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느끼게 한다.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으로 각각 연출한 주거공간에서는 LG전자가 선보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러리 전면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스퀘어'에서는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을 통해 체험한다. 관람객들은 이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LG 스탠바이미 고(Go)로 게임 등을 즐기고, 클래식·재즈 밴드의 LG전자 CF 속 음악 공연도 감상한다.

아울러 LG전자는 다양한 컬러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 한국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 '그램 폴드' 등도 선보인다.

또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성과들도 볼 수 있다. 외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와 틔운 씨앗키트 300개를 쌓아 올린 4m 높이 조형물을 비롯해 냉장고·인덕션·스타일러 등 차량용 가전 모듈을 탑재하고 웹(web)OS 플랫폼과 전장 기술을 집대성한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 전기차 충전기, 홈 에너지솔루션 등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