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국가연구소 고품격 과학기술 강의, 무료 공개"

K-MOOC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인공태양 프로젝트까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김이환)가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K-MOOC를 통해 국가연구소 현직 연구자들의 강의를 무료로 대중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강좌는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분리선별공학 △인공태양속으로 △자연모사기술 △천문학이야기 등 5종이 공개되며 강의는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이자 UST-출연연 스쿨의 교수인 국가연구소 현직 과학들이 맡는다.

우선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은 의학과 공학이 융합된 과목으로 인체 조직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와 조직공학기술을 비롯해 난치 질환인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나노메디슨, 의료영상 및 로봇 수술, 재활공학 등 의공학 분야의 지식과 기술 동향을 학습할 수 있다.

분리선별공학은 광물 및 산업부산물의 물리적 분리선별을 위한 방법과 원리를 알려준다.

이와 함께 인공태양 관련 강좌는 플라즈마 진단에 대한 학습이 주요 내용으로 한국행융합에너지연구원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태양인 핵융합 실험로와 플라즈마 발생 장치를 직접 운영하고 데이터를 산출·분석하는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연모사기술은 인간 생활에 활용하는 자연모사 기술의 개념과 정의, 최신 연구현황 학습 등으로 구성되고 천문학이야기는 성간물질, 별의 탄생 및 죽음, 우리은하 우주론 등 우주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직접 전한다.

김이환 UST 총장은 "국내 최고 전문가 UST 교수진이 제공하는 고품격 과학기술 강의가 UST 학생 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제공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보다 많은 대중들이 과학기술 교육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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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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