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농촌 정보격차 해소…연내 5곳에 초고속 인터넷망"

제천시, 농촌에 초고속 인터넷 보급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마을의 정보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지원과 통신사와의 협약을 통해 마을 중심부까지 광케이블과 통신주, 광단자함 등 통신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봉양읍 명도리, 백운면 원월리·운학리, 수산면 수곡리, 모산동 등 5개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하고, 내년에도 6∼8개 마을에서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시 자체 예산으로 백운면 방학리 등 3개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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