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강탈 의혹' 안성일, 오늘(24일) 첫 경찰 조사…진실 드러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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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그를 고소한 지 4개월 만이다.
안성일과 B이사는 2021년 6월부터 어트랙트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 용역 계약을 맺고 피프티 피프티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 안성일이 이 배후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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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그를 고소한 지 4개월 만이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B이사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전자기록 등 손괴 등의 혐의로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어트랙트는 외주용역업체로 피프티 피프티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회사 메일 계정과 그간 진행한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모두 삭제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며 안 대표 등을 고소했다.
지난달에는 두 사람을 상대로 1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안성일과 B이사는 2021년 6월부터 어트랙트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 용역 계약을 맺고 피프티 피프티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 안성일이 이 배후로 지목됐다.
안성일은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으나, 최근 소속사로 복귀한 멤버 키나가 안성일이 코로나19 감염을 허위로 주장해 소속사 탈출을 지시했다는 내용을 밝혔고, 키나 부친 역시 안성일과 나눈 통화 녹취를 공개하면서 사실상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모양새다.
어트랙트는 지난 19일 부로 피프티 피프티 새나, 시오, 아란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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