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X대니 구 “새우 양식장+팜 농장↑, 맹그로브 숲 사라져”(블랙박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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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과 대니 구가 태국의 맹그로브 숲이 사라진 이유에 깜짝 놀랐다.
지난 10월 23일 방송된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KBS 2TV '지구 위 블랙박스'에는 정재형, 대니 구가 태국 맹그로브 숲에서 연주를 펼쳤다.
정재형과 대니 구는 태국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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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재형과 대니 구가 태국의 맹그로브 숲이 사라진 이유에 깜짝 놀랐다.
지난 10월 23일 방송된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KBS 2TV ‘지구 위 블랙박스’에는 정재형, 대니 구가 태국 맹그로브 숲에서 연주를 펼쳤다.
정재형과 대니 구는 태국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에 방문했다. 가이드는 쓰나미 때 밖에 있는 것은 쓸려 갔는데 맹그로브 숲 안쪽은 아무렇지 않았다며, 이곳이 자연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맹그로브 숲은 새우 양식장과 팜 농장이 급격하게 늘면서 조금씩 사라졌다. 대니 구는 “새우도 팜유도 결국엔 사람들이 필요해서 먹고 쓰는 건데 그걸 만들기 위해서 맹그로브 숲을 없애면서까지 해온 게 너무나 오랜 시간이 됐다. 그 사실을 알고 나니까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전 세계에서 환경적으로 이상기후를 목격하는 일이 많아지니까 이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살아야 하고 우리가 여기 상황을 뭐라고 할 수 없는 건 이들의 생계가 달린 일이다. 이런 이해 충돌을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하는 지점인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대니 구는 직접 맹그로브 숲의 변화를 목격하면서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됐다. 대니 구는 “이 현장에 와보니까 여기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의 중요성이 훨씬 더 많이 느껴지더라. 의미있는 연주가 되어야겠구나. 상황들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정재형 역시 “이 프로젝트를 하기 위한 걱정들이 무척 많았다. 클래식 악기들은 습도에 약한데 이곳의 습도를 버틸 수 있을까. 200kg가 넘는 피아노를 뗏목이 버틸 수 있을까. 기후 변화는 우리가 너무 많이 느끼고 있는게 사실이다. 주제 넘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공감합시다’라는 마음이 컸는데 아주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대니 구와 함께 뗏목 위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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