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93평 집 최초 공개 "1년에 집 한 채 씩 벌어"

공영주 2023. 10.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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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로서 여러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는 함익병 씨가 집을 최초 공개했다.

23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함익병·강미형 부부가 집과 함께 자신의 대략적인 수입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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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피부과 전문의로서 여러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는 함익병 씨가 집을 최초 공개했다.

23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함익병·강미형 부부가 집과 함께 자신의 대략적인 수입도 공개했다.

그는 "1년에 집 한 채씩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벌었다"며 "37살에 부자가 됐다. 게를 찌개로 안 끓여 먹고 쪄서 바로 먹을 때 부자가 됐다고 생각했다. 평소 큰 돈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유일하게 하는 사치가 '집'이다. 93평 집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 중인 그는 "(방이) 멀어서 가끔 아내와 문자로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함익병 씨의 아내는 "개업을 했는데 병원이 바로 잘 됐다. 병원에 계실 때 (시아버님께) 돈을 보내드렸는데 하루 번 돈이 아버님 한 달 월급이었다. 너무 좋아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함익병 씨는 "당시는 성형외과, 안과가 돈을 많이 벌 때였다. 레지던트 때 미국으로 교육 받으러 갔는데 거기서 돈 버는 일을 하고 있더라. 레이저 클리닉을 보고, 개업하려면 저렇게 해야하나 싶었다. 그런데 기계 값이 아파트 한 채 보다 비쌌다. 도저히 살 수 없어서 동료 셋이서 동업을 했다"며 큰 자산을 모을 수 있었던 계기를 밝혔다.

한편 함익병 씨는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장모와의 완벽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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