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찍다 안면마비"…박효주 '미혹', OTT서 관심
박윤진 기자 2023. 10. 24. 10:33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지난해 10월 개봉한 미스터리 공포영화 '미혹'(감독 김진영)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미혹'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겪는 기이한 일을 그린다. 배우 박효주, 김민재, 차선우 등이 출연했다.
극 중 아이를 잃은 엄마 현우 역을 맡은 박효주가 개봉 당시 "정신착란 현상으로 기이한 장면을 촬영할 땐 너무 놀라서 입이 돌아간 적이 있다"며 또한 "촬영 중 안면마비가 와서 두 시간 정도 촬영을 못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박효주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송혜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화 포스터를 게재하고 홍보에 나서는 의리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미혹'은 지난해 11월 북유럽 최대 규모 장르 영화제인 제26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지난 4월에는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국제를 통해 유럽 관객들을 만났다. 이탈리아 동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유럽 내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영화제다.
['미혹'./ 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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