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흥문학상, 임철우 ‘돌담에 속삭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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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로 작가 임철우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흥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승원)는 최종심의에 오른 6편을 대상으로 한 달 간 논의 끝에 장흥문학상 첫 수상자로 임철우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후보에 오른 작품 모두 훌륭하지만 장흥문학상의 지향성과 정체성을 대변하는 작품은 임철우의 '돌담에 속삭이는'이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27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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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시스] 배상현 기자 = 장흥군은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로 작가 임철우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흥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승원)는 최종심의에 오른 6편을 대상으로 한 달 간 논의 끝에 장흥문학상 첫 수상자로 임철우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후보에 오른 작품 모두 훌륭하지만 장흥문학상의 지향성과 정체성을 대변하는 작품은 임철우의 ‘돌담에 속삭이는’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근대사의 상처를 서정적으로 치유하고 희망을 보여주는 신화적이고 환상적인 표현이 큰 감동을 전한다고 평가했다.
소설가 임철우는 1954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와 서강대대학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소설집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달빛 밟기' '물 그림자' '연대기, 괴물', 장편소설집 ;붉은 산, 흰 새' '그 섬에 가고 싶다' '등대' '봄날' '돌담에 속삭이는' 등을 펴냈다.
장흥군은 27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상패와 시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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