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취득세 감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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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올 10월11일 이후 경기도에 소재한 4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지방세특례제한법 감면 규정에 따라 12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만 취득세를 면제했으나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개정으로 4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감면금액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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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올 10월11일 이후 경기도에 소재한 4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개정으로 4억원 이하의 주택을 생애최초로 취득하는 납세자 중 소득기준 1억원(부부합산) 이하, 주민등록표에 1명 이상의 자녀가 함께 기재된 경우다.
그간 지방세특례제한법 감면 규정에 따라 12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만 취득세를 면제했으나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개정으로 4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감면금액이 확대된다.
이번 개정사항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 도모와 출산율 제고'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주택가격으로 경기도의 주거비 부담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추가지원의 필요성을 감안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취득세 감면 확대로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부동산 거래를 일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택취득자, 관내 법무사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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