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상강’…전국엔 서리 대신 빗방울

이유정 2023. 10.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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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오늘(24일),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9~12시)부터 인천·경기서해안, 경기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내린다.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10㎜ 강원영서 5㎜ 내외, 세종·충남북부·충북북부 5㎜ 내외, 전북서해안·전남서해안 5㎜ 내외다.

비는 모레(26일) 밤(6~12시)부터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 다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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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10㎜ 내외 비 내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일교차 크고, 건조한 날씨 이어질 듯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 내외 비가 오겠다. 기상청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오늘(24일),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9~12시)부터 인천·경기서해안, 경기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내린다. 낮(12~3시)에는 서울·경기내륙, 강원영서, 충청권북부내륙에도 가끔씩 빗방울이 떨어진다.  

밤(6~12시)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서해안에는 한때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많지 않다.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10㎜ 강원영서 5㎜ 내외, 세종·충남북부·충북북부 5㎜ 내외, 전북서해안·전남서해안 5㎜ 내외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북부를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어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같은 강수는 북쪽에서 차가운 기압골이 다가오는 가운데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내일(2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경상권·제주는 대체로 맑겠다.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비는 모레(26일) 밤(6~12시)부터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 다시 내린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13℃, 최고기온 17~21℃)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다만 아침 기온은 5℃ 내외로 떨어져 여전히 쌀쌀하겠다. 아침과 밤의 기온 차도 10~15℃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건조특보라 발효된 강원동해안·경상권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인다.

이유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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