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헬시 플레저'…홈플러스 "천연간식 매출 212%↑"

전성훈 2023. 10.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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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이 낀 '황금연휴' 기간 저열량 천연 간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15일 천연 간식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2% 급증했다.

홈플러스는 먹거리도 건강하게 즐기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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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이 낀 '황금연휴' 기간 저열량 천연 간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15일 천연 간식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2% 급증했다.

품목별 매출을 보면 그리스식 요구르트와 말린 과일이 각각 62%, 28% 늘었다. 건자두, 건 크랜베리, 건포도 등을 그리스식 요구르트에 토핑으로 올려 먹는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 수요도 증가했다.

[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전통의 건강 간식인 견과류 매출도 24% 늘었다. 특히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자체 브랜드(PB) 제품이 약진했다.

홈플러스는 먹거리도 건강하게 즐기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지속하면서 고객들이 원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간식을 많이 찾는 추세"라며 "덜 자극적이면서 맛있는 간식 상품을 지속해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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