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귀순 목선, NLL 인근부터 포착·추적…해경과 공조"

김관용 2023. 10.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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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내려온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군 당국은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부터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귀순(추정) 소형목선에 대해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TOD) 등 해안 감시장비로 해상에서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다"면서 "우리 해양경찰과 공조해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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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동해 NLL 인근 해상서 특이 징후로 작전적 조치"
"해경과 군 공조 과정에서 우리 어선 신고 있었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에서 내려온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군 당국은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부터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 우리 군은 이른 새벽부터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귀순(추정) 소형목선에 대해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TOD) 등 해안 감시장비로 해상에서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다”면서 “우리 해양경찰과 공조해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소형목선을 발견한 우리 어선의 신고가 있었다는게 합참 설명이다.

정부 소식통은 “강원도 속초 지역에서 북한에서 온 4명이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군과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이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대로 합동 신문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7월 28일 우리 군에 예인된 북한군 소속 소형 목선 모습이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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