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대 이하’였던 슈어저, ALCS 7차전 2.2이닝 2실점 조기 강판

안형준 2023. 10. 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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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가 조기 강판됐다.

슈어저는 3회 다시 실점했고 결국 강판됐다.

2.2이닝 동안 44구를 던진 슈어저는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리즈 3차전에서도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된 슈어저는 이날도 조기 강판되며 전혀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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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슈어저가 조기 강판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는 10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슈어저는 2.2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슈어저는 1회초 타선의 3득점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1회말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다. 알렉스 브레그먼을 땅볼처리한 뒤 요르단 알바레즈를 고의사구로 출루시킨 슈어저는 호세 아브레유에게 적시타를 내줘 실점했다. 슈어저는 마이클 브랜틀리를 병살타로 막아내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에는 카일 터커를 뜬공처리한 뒤 채즈 맥코믹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다. 위기에서 제레미 페냐와 마틴 말도나도를 연속 삼진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슈어저는 3회 다시 실점했고 결국 강판됐다. 알투베를 땅볼로 막아낸 뒤 브레그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알바레즈에게 3루타를 내줘 위기에 몰린 슈어저는 아브레유를 땅볼로 돌려세운 뒤 책임주자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조던 몽고메리에게 넘겼다.

몽고메리가 브랜틀리를 직선타로 막아내며 슈어저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2.2이닝 동안 44구를 던진 슈어저는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리즈 3차전에서도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된 슈어저는 이날도 조기 강판되며 전혀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사진=맥스 슈어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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