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 어르신 농작업 돕고 일손 문제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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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3~10월 농번기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2000㎡(약 600평) 이하 경작 70세 이상 고령농 또는 65세 이상의 홀로 되신 여성농업인, 논산시에 귀농·귀촌한 지 3년이 넘지 않는 초보 농업인, 농업활력 증진에 힘쓰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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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3~10월 농번기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2000㎡(약 600평) 이하 경작 70세 이상 고령농 또는 65세 이상의 홀로 되신 여성농업인, 논산시에 귀농·귀촌한 지 3년이 넘지 않는 초보 농업인, 농업활력 증진에 힘쓰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작업에 애를 먹는 오지마을의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번기 초기 단계의 고된 농작업을 도우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간 서비스 운영 규모는 고추, 감자, 양파, 고구마 등 밭작물 재배 농지 대상 200회, 30ha가량이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2명, 운반 차량 지원 인력 1명을 채용해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대행 인력들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밭갈이, 돌 수집, 파종 등의 작업을 뒷받침하는 등 적기 영농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팀으로 신청하시는 분의 농가 현지를 답사하고, 농업인과 작업 일정을 상의해 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대행료는 농기계 임대료, 운송 소요액 등에 관한 최소한만 받고 있는 상황”이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고령화된 농촌사회가 겪는 일손문제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우리 산업의 근간인 농업이 살아야 전체적인 도시가 활기를 띤다.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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