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치유의 공간' 세계산림치유대회 27∼30일 화순서 열려

김준호 2023. 10.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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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화순에서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10개국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별 의과학적 산림치유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산림치유토론회, 국내외 현장 전문가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음식 조리법 공유, 산림치유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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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림치유대회 포스터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화순에서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10개국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별 의과학적 산림치유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산림치유토론회, 국내외 현장 전문가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음식 조리법 공유, 산림치유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론회 기조연설을 맡은 신원섭 전 산림청장은 한국의 산림녹화 역사와 산림을 활용한 산림치유 정책,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정책 등 한국의 선진 산림 정책·연구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핀란드에서 시작된 '국제산림치료의 날' 성과 소개, 폴란드의 산림치료센터 사례 소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대만에서 산림치유가 노인 인지능력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등 각국 초청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치유는 세계적인 흐름이므로 각국의 의학적·과학적 기반 운영 사례를 참고해 국민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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