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 만에 '6자' 본 에코프로…빨간 장에도 2차전지주는 '시들'[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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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모처럼 빨간불이 들어왔는데도 에코프로를 포함한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에코프로(086520)는 전날보다 전날보다 3만원(4.25%) 내린 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5000원(2.16%) 내린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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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내 증시에 모처럼 빨간불이 들어왔는데도 에코프로를 포함한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에코프로(086520)는 전날보다 전날보다 3만원(4.25%) 내린 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9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6월29일 이후 처음 70만원선이 깨졌다.
테슬라의 어닝쇼크 충격이 국내 2차전지주에 준 충격파가 이어지며 조정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리튬값 하락에 따른 2차전지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산업 성장 기대가 사그라지면서 불안감이 확산한 상황이다.
에코프로의 경우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25억원 규모 주식이 무단으로 매도되는 일이 발생하자 이 사건이 추가 악재로 작용할지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5000원(2.16%) 내린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2.18%), 금양(001570)(-4.04%) 등 배터리 관련주도 내렸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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