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상강, 서리 대신 약한 비...돌풍·벼락에 우박 주의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오늘, 절기가 무색하게 날은 쌀쌀하지 않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9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며 선선하겠는데요.
하지만 중부 지방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밤사이 요란한 가을비가 한차례 지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알갱이가 작은 싸락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겨주시고,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에 비구름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비는 낮 동안 그 밖의 중서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밤에는 호남 서해안에도 비가 조금 오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지만, 돌풍과 벼락, 싸락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모레 밤부터 글피 사이, 중북부 지방에는 또 한차례 가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역은 점점 더 대기가 메말라 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인 만큼,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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